[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공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세민)은 오는 2월 28일까지 '2020년 마을로 찾아가는 평생교육' 신청을 접수받는다.

마을로 찾아가는 평생교육은 배움의 욕구는 있지만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과 지역주민들에게 이용편의와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을로 직접 찾아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마을회관이나 경로당 등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욕구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음악활동(노래교실, 악기연주), 공예(모자실뜨기), 스마트폰 활용 교육 등이 개설되어 있으며, 그 외 프로그램은 담당자와 협의를 거쳐 주민들이 희망하는 강좌를 개설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공주시에 있는 5인 이상 마을 주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이세민 관장은 "마을로 찾아가는 평생교육 서비스는 공주시 등록 장애인들과 지역주민의 욕구를 수렴하여 복지관을 찾기 힘든 농촌 지역에 복지서비스 접근성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이용 편의를 위해 앞으로도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공주지장애인종합복지관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로 평생교육뿐만 아니라 거동이 어려워 재활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홈 재활(물리치로, 심리치료, 언어치료, 작업치료 등)서비스와 장애인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복지상담실도 운영하고 있다.

마을로 찾아가는 평생교육 서비스 참여를 원하는 마을이나 장애인, 지역주민은 공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서비스지원팀(041-856-0099) 으로 연락하면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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