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강중 기자〕대전시는 올 상반기 중 재정 61%를 집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역경제를 위해 정부에서 정한 지자체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인 60%보다 상향시켜 조기집행하기로 했다.

앞서 시는 경제 파급효과가 크고 국민생활과 밀접한 투자사업의 신속한 재정집행을 위해 지난 16일 행정부시장 주재로 실국별 추진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각 사업에 대한 집행계획과 문제점, 대책에 대해 점검했다.

이어 23일에는 상반기 발주 대상사업에 대한 사전절차 이행 등점검을 통해 애로 및 재정집행 제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사업 집행을 관리하기 위해 전체 시설비 사업 252건에 대해 관리카드를 작성했다.

또 부진사업에 대한 현장점검 등을 통해 사업별 추진상황과 재정집행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시 정윤기 행정부시장은 "각 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시기를 놓치지 않고 재정집행의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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