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재원 기자] 청주시가 올해도 대기질 개선을 위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저녹스 보일러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높은 온도의 열을 재이용해 에너지 효율이 높고, 질소산화물도 적게 배출한다.

지원대상은 보일러를 저녹스로 신규 설치하거나 교체하려는 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다.

지원비용은 가구당 20만 원(저소득층 50만 원)으로 전체 사업규모는 총 250대(일반 200대, 저소득층 50대)다.

신청은 11월 30일까지 보일러 공급자(대리점)에서 받는다. 올해 1월 1일 이후 저녹스 보일러를 설치한 가정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올해 국비가 추가로 배정되면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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