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대전, 충남·북, 세종 등 충청권에 오는 4월까지 총 7천여 세대가 집들이에 나선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충청지역의 2월부터 4월까지 입주 예정인 아파트는 총 7천849세대로 조사됐다.

먼저 충북은 이 기간 2천213세대가 입주를 시작한다. 2월 청주시 상당구 동남지구 B-1BL 시티프라디움(797세대)을 시작으로 상당구 동남지구 B-2BL 시티프라디움(610세대), 서원구 청주산남 2-1 영구임대 및 행복주택(130세대), 흥덕구 테크노폴리스 A1블록 지웰(336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이어 3월에는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센트럴파크 스타힐스(749세대), 4월에는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청주동남 A5BL 행복주택(998세대)가 집들이를 실시한다.

충남은 같은기간 4천521세대로 집계됐다. 2월 예산군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RM6 국민임대 및 영구임대(854세대)를 시작으로 3월 천안 서북구 아산탕정 금호어울림 1-A2(227세대), 예산군 충남도청 내포신도시 RM6 국민임대 및 영구임대(854세대) 등이 이주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4월에는 이 기간 가장 많은 세대수를 기록하고 있는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두정역 효성해링턴 플레이스(2천586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대전도 2월 서구 갈마동 디안 더블레스(187세대), 도마동 180-9 안상스위트홈 도시형생활주택(112세대), 유성구 봉명동 677-5 레자미 리버뷰시티(131세대), 4월 유성구 반석동 더샵(650세대) 등이 입주 예정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세종은 2월 행정중심복합도시 1-1생활권 M6 우남퍼스트빌(290세대) 등이다.

한편 같은 기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5년평균(8만1천세대) 대비 2.8% 증가한 8만3천527세대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은 1만4천673세대가 입주하면서 5년평균(7천세대) 대비 144.8% 증가하는 등 입주 물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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