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군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인력 100여 명을 투입한다.

국방부는 27일 전국 공항·항만 검역소 21곳에 군의관·간호장교 등 의료인력과 일반병력 100여 명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음날부터 임무를 수행한다.

군의관 등은 검역 조사와 역학조사를 지원하고, 일반병력은 체온 측정 등 검역업무를 지원한다.

이와 별개로 군 당국은 신종 코로나 군 유입 방지를 위해 신종 코로나 최초 국내 확진 환자 확인 일자인 지난 19일을 기준으로 잠복 기간(최대 14일) 내 중국을 방문한 모든 장병을 대상으로 증상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 증상을 보인 장병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