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서원대학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위기 경보가 '경계'로 격상됨에 따라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대책 수립에 나섰다.

서원대는 28일 중국 내 교환학생 및 체류자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에게 감염병 발생 지역 철수 권고 서한 및 대응 매뉴얼을 개별 발송할 예정이다.

특히 서원대는 2020학년도 교환학생 및 단기연수생 파견 계획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고려하고 있다.

서원대 관계자는 "교환학생 및 체류자를 대상으로 발열 등 의심증세 여부를 모니터링할 예정"이라며 "방학을 마치고 귀국하는 중국인 재학생들의 복학과 신입생 입학 관련 대책 마련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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