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예술단체 10곳 협약 올해 62개교서 실시

대전시교육청이 29일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지역예술단체 10곳과 업무협약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29일 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예술단체 10곳과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예술문화대학협동조합 ▷현대마임연구소 제스튀스 ▷림스 타악기앙상블 ▷Van Brass ▷퓨전퍼커션밴드 POLY ▷다현악회 ▷풍류 ▷아이빅 밴드 ▷협동조합 뮤즈 ▷에듀비전 코리아 등 10개 단체가 참여했다.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 사업은 지난 2015년 음악공연 중심의 '찾아가는 음악회'로 시작해 2018년 미술, 무용, 영상 등 분야를 확대하면서 '학교로 찾아가는 예술무대'로 명칭을 변경, 현재 총 152개교에서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62개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예술단체의 프로그램에 학생 참여·체험을 강화해 교육적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대상 학교의 만족도를조사해 그 결과를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예술인과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학교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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