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국민권익위원회의 2019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부패방지 시책평가는 각급 공공기관(270개)이 자율 추진하는 반부패활동과 성과를 평가, 청렴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나부터 작은 것부터'라는 청렴 실천 구호를 정해 일상업무 추진과정에서 청렴 개념을 확대했다. 또 취약분야 관계자 교육 강화를 통한 부패인식개선과 자기 근처에서부터 바꾼다는 '자근바꿈'으로 조직문화를 개선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학교생활기록부의 사이버 감사를 2년 연속 실시, 입시제도의 공정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통해 학교 현장의 반부패·청렴 추진상황 점검과 현장의 의견수렴을 통해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류춘열 감사관은 "우수한 부패방지시책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다소 미흡 수준의 청렴도를 높일 수 있도록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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