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시장과 세계한인무역협회 하용화 회장은 지난 29일 간담회를 갖고 오는 4월 개최한다.
허태정 시장과 세계한인무역협회 하용화 회장은 지난 29일 간담회를 갖고 오는 4월 개최한다.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는 제22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한인 수출상담회를 오는 4월 19~22일까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계대표자대회에는 세계 각국 지회 임원 및 차세대 대표 등 1000여 명이 참석한다.

또 국내 기업인과 지자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 청년 해외취업 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 상호 정보를 공유한다.

함께 중소기업 수출 판로 개척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논의한다.

허태정 시장은 지난 29일 세계한인무역협회 하용화 회장과 간담회에서 기업인들이 시민들과 함께하며 대전만의 특색 있는 먹거리, 볼거리 등을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것을 논의했다.

이어 지역 중소기업과의 새로운 비즈니스를 통해 실제적으로 기업과 협회 회원 모두가 이익을 창출하는 기회가 되도록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회는 대전시가 지난해 7월 유치신청서를 제출하고 지난달 대회 개최가 확정됐다.

매년 4월 열리는 세계대표자대회는 해외에 있는 한인무역인들이 만든 세계한인무역협회가 지자체와 공동주관으로 개최한다.

참가자들은 지방자치단체와 투자 및 관광객 유치 등도 협의한다.

시 관계자는 "세계 한인 무역인과 지역의 기업인들이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해외시장을 다변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여 기업의 부담이 낮아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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