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제한입찰 등 도내 업체 계약·상반기에 60% 진행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개발공사(사장 이상철)는 올해 총 205건에 1천999억원 규모의 발주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전년대비 55%(금액기준) 증가한 규모다.

분야별로 보면 건설공사는 충북도소방본부 통합청사 건축공사 등 23건 1천600억원, 용역은 오송역 인근에 건립될 대형 컨벤션시설인 충북청주전시관(가칭) 사후환경영향조사 용역 등 46건 230억원, 물품(관급자재 등)은 136건 169억원 등이다.

충북개발공사는 올해 발주를 시행함에 있어 도내 건설업계 활성화와 지원을 위해 지역제한입찰, 수의계약시 지역업체 우선검토 등 도내 업체가 계약상대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대한 반영하고, 중소기업·중증장애인기업·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약자 참여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건설경기 부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내 60%이상의 사업이 조기 발주되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발주계획 내역은 충북개발공사 홈페이지(www.cbdc.co.kr) 및 나라장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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