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혁신도시 건강지원센터 비상 운영

진천군이 펼치고 있는 주택정책과 교육정책에 힘입어 가파른 인구증가세를 거듭하며 충북의 인구증가를 견인하고 있다. 사진은 진천군청 전경. / 진천군 제공
진진천군청 전경. / 진천군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중국 우한 교민이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수용됨에 따라 진천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나섰다.

진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송기섭 군수를 본부장으로 정경화 부군수를 본부차창, 미래도시국장을 총괄조정관, 진천군보건소장을 통제관, 보건행정과장을 담당관으로 구성됐다.

진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안전건설과, 주민복지과, 안전건설과 등 8개과와 진천군보건소,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재난상황관리, 긴급생활안정지원, 의료 및 방역서비스 지원, 사회질서유지, 재난수습 홍보 등에 나서게 된다.

특히 진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우한 교민이 수용된 충북혁신도시를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성인용 마스크 2천매 현장 배포, 어린이용 마스크 1만매 어린이집 배포, 손소독제 아파트 입구 및 경로당 비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중국 국적 등 외국인 노동자와 교포 현황을 파악하고 전 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우한 교민 수용시설 주변 공원, 산림, 도로 등 출입금지를 홍보한다.

이와 함께 충북혁신도시 건강지원센터를 비상 운영하고 1일 1회 방역소독을 실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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