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 평생학습센터 운영

지난 14일 열린 괴산 칠성면 평생학습센터 현판식 모습 / 괴산군 제공
지난 14일 열린 괴산 칠성면 평생학습센터 현판식 모습 / 괴산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군이 평생학습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평생학습기반 구축과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위해 2월부터 지역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역주민들의 접근성 향상과 참여 확대를 위해 11개 읍·면에 평생학습센터를 설치, 30여 개의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한다.

앞서 군은 읍·면 평생학습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지난해 11월 평생학습 매니저 양성과정을 개설, 13명의 평생학습 매니저를 양성했다. 우선 이들은 각 읍·면 평생학습센터에 배치돼 주민들을 대상으로 학습 요구조사에 나선다.

이어 맞춤형 학습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역 인적자원을 발굴하는 등 평생학습의 안정성과 지속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규형 군 행정과장은 "군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내실 있는 읍·면 평생학습센터 운영으로 찾아가는 평생학습기반 구축과 프로그램 활성화에 적극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금년 내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내달 중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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