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은 익명의 기부천사가 기부한 현금 1천만 원의 장학금을 대학에 진학하는 옥천고등학교 학생 2명에게 전달했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은 익명의 기부천사가 기부한 현금 1천만 원의 장학금을 대학에 진학하는 옥천고등학교 학생 2명에게 전달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은 31일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대학교에 진학하는 옥천고등학교 학생 2명에게 사랑의 나눔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장학금은 지난 1월 14일 옥천읍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천사가 옥천읍행복복지센터로 기부한 현금 1천만 원이다.

이 장학금은 대학교에 합격을 했어도 가정형편으로 등록금 내기가 어려운 옥천읍 저소득가정 대학생에게 소중하게 써달라며 기탁했던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옥천읍 행복복지센터에서는 옥천고등학교로부터 올해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하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을 추천받았다.

이날 김재종 옥천군수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학업에 열중하여 대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2명에게 장학금 500만원 씩을 각각 전달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옥천읍에 거주하는 익명의 기부천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여 자신의 꿈을 이루고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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