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증평군 증평읍 율리에 위치한 좌구산 자락에 '봄의 전령사'복수초가 황금색 자태를 드러내며 등산객과 숙박객에게 봄의 기운을 전하고 있다.

31일 증평군에 따르면, 따뜻해진 날씨로 인해 복수초는 지난해보다 20여 일 앞당겨 꽃망울을 터뜨렸다.

복수초는 꽃이 피기 직전 20일 간의 기온 영향을 가장 잘 받는 식물로 봄의 전령사로 불린다.

좌구산 복수초는 좌구산휴양랜드내 바람소리길을 따라 걷다보면 발견할 수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영원한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진 노란 복수초처럼 좌구산 휴양랜드를 찾아주시는 많은 분들이 행복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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