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시장 육성계획 마련…4천명 일자리 창출 목표

류한우 군수가 상인들과 111m짜리 대형 가래떡을 만들고 있다./단양군 제공
류한우 군수가 상인들과 111m짜리 대형 가래떡을 만들고 있다./단양군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단양군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살리기에 총력을 쏟는다.

군은 역동적이고 튼튼한 희망경제 실현을 위해 군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활력경제 구현을 위해 주력할 방침이라고 1일 밝혔다.

제일 먼저 민생경제 활력과 안정화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된 물품팔아주기와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지역경제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단양사랑상품권 유통 활성화를 위해 4% 할인판매와 가맹점 500개소 가입, 18억원어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전통시장가는 날 운영 ▶지역생산품 팔아주기운동도 병행한다.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창업 및 경영안정을 위한 이차보전금을 1억3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0%, 소비자 소득공제 40%인 제로페이 가입업체 150개소를 목표로 한다.

다채로운 체험형시설과 함께 체류형관광을 견인하고 있는 지역경제의 버팀목인 전통시장 육성계획도 내놨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단양구경시장의 특화시장 도약을 위해 희망사업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올해 8억6천600만원을 투입해 마늘조형 포토월, 식음료개발 컨설팅 등 브랜드 파워와 디자인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사업에 집중한다.

내년에도 디저트라운지, 특화상품 갤러리, 시즌 별 특화이벤트 등 자생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진행한다.

매포전통시장 활성화 기반도 구축한다.

3억원을 들여 매포전통시장 첫걸음시장 기반조성사업과 함께 시장매니저 지원, 창업지원, 화재알림시설 설치, '장보go 놀자'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

전통시장의 '먹거리 명소화'를 위해 SNS 홍보, 그대마늘 위한 버스킹, 휴가철 야시장 운영 등 마케팅도 강화한다.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단양산업단지와 매포·대강·적성 농공단지에 6천500만원을 투입해 시설을 정비하는 한편 기업애로 해소를 위한 기업인 간담회, 성공기업 메이커 시책도 확대 시행한다.

경영안정자금 융자 추천 20억원과 중소기업 이차보전금 1억5천500만원도 지원해 향토기업의 경영안정을 돕는다.

올 한해 4천명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 구인구직 만남의 날, 일자리박람회와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늘 행복마을공방, 생산적 일자리 사업도 추진한다.

류한우 군수는 "군민 경제활동의 선 순환을 통해 역동적이고 튼튼한 '꿈과 희망이 있는 단양경제'를 실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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