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보은군 속리산 법주사(대한불교조계종 5교구 본사) 승려들이 상습 도박을 했다는 고발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고발인 등에 따르면 지난 1월 8일 이 사찰 전·현직 주요 소임자들이 2018년 상습 도박을 했다며 청주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주지스님은 이 사실을 알고도 방조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청주지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 중"이라며 "현재 고발인 조사만 이뤄진 상태"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