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 청주 미원초등학교가 지난달 31일 100회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23명의 졸업생이 배출됐다.

미원초는 이날 100회 졸업식을 기념해 교내 체육관에서 축하 공연 등을 계획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우려해 최소한의 행사로 치렀다. 졸업식장 입구에서 발열 확인을 하고,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비치했다.

박준영 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규모는 축소됐지만 100번째 졸업의 의미를 담은 졸업식"이라며 "졸업생들의 앞날이 도전하고 노력하여 뜻을 이루는, 샛별처럼 빛나는 인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919년 6월 20일 개교한 미원초는 개교 100주년을 맞아 지난해 10월 18일에 '개교 100년 기념행사'를 개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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