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수용 우한 교민 등도 특이사항 없어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세로 검사를 받은 14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2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현재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은 14명이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

이들은 신고 뒤 선별 진료소를 거쳐 충북대병원으로 옮겨진 뒤 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를 받았다.

음성 판정을 받은 뒤 병원에서 퇴원했다.

신종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한 능동감시 대상자는 3명이다.

1명이 잠복기(14일) 동안 특이 증상이 없어 해제됐다.

중국을 방문했다가 전수조사 대상이 된 '기타 능동감시 대상자'는 모두 24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4명, 능동감시 20명이며 현재까지 17명이 대상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들이 거주하는 지역 보건소는 잠복기간 동안 발열, 가래, 기침 여부 등 건강 상태를 매일 확인하고 있다.

또 지난달 31일 귀국해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입소한 167명의 우한 교민들 역시 아직까지는 특별한 이상 없이 생활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현재 도내에서는 1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증세를 신고해 검사를 받았고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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