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현원대비 41.7%, 우수지역 절반 수준

화재대응능력 훈련 모습. /충북소방본부 제공
화재대응능력 훈련 모습. /충북소방본부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충북소방본부(본부장 김연상)는 소방공무원의 전문기술능력 함양을 위해 화재대응능력 자격 취득기회를 확대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도내 소방공무원 화재대응능력 자격 취득자는 총 874명(1급 13명·2급 861명)이다. 현원대비 41.7%로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치다. 이는 전국 상위 3개 소방본부(80%)의 절반수준이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연 100여명만이 응시할 수 있었던 화재대응능력 평가시험을 도 인접 지방소방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소방사반 신임교육과정과 재직자 특별교육과정을 신설, 연 500명까지 자격평가 응시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도내 모든 소방공무원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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