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까지 신청 16명 산업단지·공사장 등 감시활동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는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예방·감시 활동을 위해 '미세먼지 불법배출 민간환경감시단'을 채용한다고 4일 밝혔다.

감시단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기간인 3월부터 6월까지 산업단지나 공사장 등 주요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감시활동과 불법소각 행위 예방 업무 등을 맡는다.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전시인 전 21세~ 65세 시민 중 운전면허를 소지한 경우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환경 분야 관련 직무 경험자나 환경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원서는 오는 14일까지 대전시 미세먼지대응과로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채용인원은 16명이다.

최정희 미세먼지대응과장은 "시민의 힘으로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에 대한 촘촘한 감시체계를 갖춰 환경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대기환경개선 효과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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