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징수활동 전개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은 매주 수요일 자동차세 체납차량의 번호판영치로 강력한 징수활동에 나선다.

현재 홍성군의 자동차세 체납건수는 6천199건, 체납액 8억원으로 재정확보를 위해 강력한 처분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이번 자동차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관내 2회 이상, 관외(타시·도) 4회 이상 체납한 차량이며 상습 체납차량에 대해서는 차량 인도명령을 거쳐 즉시 공매처분을 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번호판 영상 인식시스템 등 첨단장비와 실시간 체납 확인이 가능한 스마트 폰을 활용해 대형주차장, 대로변, 아파트단지 등 차량밀집지역은 물론 관내 구석구석을 돌며 번호판 영치활동을 강력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매월 모든 체납자에 대하여 자진납부 안내문을 발송해 자진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세는 지방자치 구현에 있어 꼭 필요한 재원이므로 압류, 번호판 영치 등의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납세자들의 자발적인 납부를 바란다" 고 당부하며 "어려운 경제사정을 고려해 납부의지가 있는 체납자는 분할납부 등 편의시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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