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소방서(서장 유현근)는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을 위해 기존에 설치한 랩핑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추가적으로 관내 다중이용업소 5곳에 랩핑을 활용한 홍보에 나섰다.

랩핑(Wrapping)이란 기존의 광고판 등 광고 개체 대신 벽, 기둥 등에 랩을 씌우듯 광고물을 덧씌워 광고하는 기법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는 의무입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소방시설 설치율을 높이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번 홍보는 터미널, 대형마트,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군민들이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에 관심을 가져 구입처를 문의하는 등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김훈환 화재대책과장은"이번 랩핑 홍보를 통하여 많은 사람들이 주택용 소방시설에 중요성을 인식하고 설치에 동참해 초기화재진압으로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