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이 관내 마을 경로당 36개소에 대해 찾아가는 일제 소독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옥천군이 관내 마을 경로당 36개소에 대해 찾아가는 일제 소독을 하고 있다. / 옥천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옥천군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옥천군 일선의 행정기관인 읍면 행복복지센터에서는 감염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옥천군 이원면 행정복지센터(면장 권세국)는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생활하고 있는 관내 마을 경로당 36개소에 대해 찾아가는 일제 소독 및 예방 수칙 교육을 실시한다.

권세국 이원면장은 "이번 직접 찾아가는 경로당 일제 방역 및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수칙 교육을 통해 감염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북면 행복복지센터(면장 박영범)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방지 및 방역을 위해 면내 경로당 및 마을회관 44개소에 대해 4일부터 5일까지 일제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북보건지소와 협력해 약품을 보건지소에서 지원받아 긴급대응 민원 인력을 활용하여 경로당 및 마을회관 건물 주변 등에 대해 꼼꼼한 방역소독을 실시하여 코로나 바이러스에 철저히 대비할 방침이다.

최근 군북면은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긴급 이장회의를 개최하고 경로당 28개소에 손세정제 56개를 지원했다.

옥천읍 행복복지센터와 이원면 행정복지센터는 이원보건지소와 함께 지난 1월 31일 노인총회시 관내 경로당 노인회장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국내유입에 따른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어르신들이 지켜야할 예방 수칙 교육을 실시했다.

한편, 옥천군은 지난 4일부터 시행하는 군 공식행사를 전면 취소 또는 무기한 연기하고 신종 코로나 감염병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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