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산 일반벼 대북지원 공급

보은에서 생산된 쌀이 북한 주민들의 식량으로 지원된다.

군에 따르면 보은에서 생산되어 농협에 보관중인 2001년산 일반벼 35만1천㎏이 쌀로 가공되어 250톤(40㎏, 6천250포대가) 북한에 지원된다고 밝혔다.

북한에 지원되는 보은쌀은 오는 27일까지 죽전리 정부양곡 가공공장 청정 정미소에서 가공되며, 오는 29일까지 경기도 파주시와 강원도 속초시를 거쳐 육로로 북한의 개성과 고성으로 수송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대북지원용 쌀의 포장재에는 농림부에서 별도로 공급하는 것을 사용하며 대한민국임을 표기해 북한 주민들에게 남한에서 지원되는 쌀임을 알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군은 대북지원 쌀의 제품검사를 철저히 해, 품질이 떨어지는 쌀이 반출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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