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제21대 총선 충주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김경욱 예비후보는 5일 "서울~충주 고속도로와 충주호 동서횡단 관광도로를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충주만의 특별한 물 자원을 이용해 관광을 활성화하려면 도로망을 확충해 접근성을 개선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약속했다.

그는 "서울~충주 고속도로를 건설하면 수도권 관광객이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충주를 찾을 수 있고 경기 남부와의 물류 이동성이 강화돼 충주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주호 주변을 가로로 연결하는 경관 도로망을 구축해 관광객 접근성을 높이고 주변 관광자원 이용을 활성화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충주호 관광도로를 개통하면 도로 자체가 대단한 구경거리가 된다"고 전망하면서 "제천 청풍 관광객의 충주 유입은 물론 드라이빙 나들이를 즐기려는 외지 관광객도 몰려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와 함꼐 김 예비후보는 수자원을 활용한 복합리조트와 수상레포츠 레저타운 조성, 파머스 가든과 문화예술마을 조성 등 관광·교통 분야를 제시하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