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섭·황영호·윤갑근 등 예비후보, 간담회 가져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4월 15일 치러지는 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들이 청년층 유권자 잡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올 총선에서 만 18세로 선구연령이 낮아지는 등 청년층들의 표심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서원구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오후 늦은 시간 지역사회와 청년의 상생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카페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서원구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오후 늦은 시간 지역사회와 청년의 상생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카페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장섭 서원구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오후 늦은 시간 지역사회와 청년의 상생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카페 간담회'을 가졌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청년정책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후에도 의정활동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담아내기 위해 청년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단회에 참석한 홀리데이브루어리 대표(맥주제조판매)는 "청주에서 태어나서 지금껏 살고 있지만 변변한 일자리가 없으며 자영업을 한다고 해도 상권형성도 마땅치 않다"며 "수도권, 대전, 천안 등으로 청년들이 떠나는 원인을 규명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윤갑근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가 지난 5일 청주에 거주하는 대학생 30여 명과 정부가 추진 중인 청년정책에 대해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열었다.
자유한국당 윤갑근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가 지난 5일 청주에 거주하는 대학생 30여 명과 정부가 추진 중인 청년정책에 대해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열었다.

자유한국당 윤갑근 청주 상당구 예비후보도 이날 5일 청주에 거주하는 대학생 30여 명과 정부가 추진 중인 청년정책에 대해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청년 취업·창업을 포함한 기본적인 일자리 문제뿐만 아니라 결혼·출산·주거 문제에 이르기까지 현실적인 청년들의 관심사와 고민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 예비후보는 "청년이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 노력은 필수적이어야 한다"며 "실례로 검찰을 개혁하겠다고 만든 공수처법은 정권의 권력 사유화로 밖에 볼 수 없고 법안 처리과정도 불법적이기에 미래 주역인 청년이 이에 대해 주체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는 6일 대학생 새내기 및 사회초년생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는 6일 대학생 새내기 및 사회초년생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주 청원구 예비후보는 6일 대학생 새내기 및 사회초년생들과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황 예비후보의 이날 '내생애 첫 투표'간담회는 지난달 지역 대학생들과의 만남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학생 및 청년들을 만나 서로의 생각을 부담 없이 이야기하며 의견을 나눈 자리였다.

황 예비후보 사무실을 찾은 대학생들은 이날 "첫 투표를 앞둔 저희들에게 중요한 게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황 예비후보는 "여러분이 생애 첫 투표를 앞두고 민주주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만큼, 청년들의 참정권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