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바른미래당 대전시당 당원들이 집단 탈당해 안철수 신당에 합류한다.

6일 바른미래당 대전시당에 따르면 전날 운영위원회를 열고 참석자 전원 만장일치로 미래당을 탈당해 안철수 신당에 합류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운영위원을 포함해 800여명의 당원들이 이날 집단 탈당신청서를 제출했다.

특히 당적을 유지 중인 신용현 국회의원도 중앙당에 제명을 요청한 상태로, 대전시당은 사실상 조직이 붕괴된 상황이다.

한편, 안철수 신당은 오는 9일 발기인대회와 각 지역별 창당대회를 통해 빠른 시일 내에 창당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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