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포함 TF 구성 선관위와 핫라인도 가동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선거연령 만 18세 확대에 맞춰 새내기 유권자 학생을 대상으로 선거교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법률 전문가와 업무 담당자 등이 포함된 선거교육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예방과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교육청과 선거관리위원회 간 핫라인을 가동한다.

또한 고교 사회과 교사로 구성된 선거교육 강사진도 운영하며, 대전선관위와 함께 내달 4일부터 20일까지 고교 68곳을 찾아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원들을 대상으로 개정 선거법과 교원 정치 중립성 보장, 학생 선거교육 자료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하는 연수도 내달 초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으로 집합 연수가 어려울 경우 학교별 자체 연수를 하도록 했다.

총선일인 4월 15일 만 18세 선거권이 부여되는 대전지역 학생은 4천800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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