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하 5개 도서관에 2월 중순 설치·서비스

오창호수도서관이 맞춤형 도서추천 플라이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시 제공
오창호수도서관이 맞춤형 도서추천 플라이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시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오창호수도서관(관장 박종철)이 청주시 최초로 빅데이터 기반의 이용자 맞춤형 도서추천 키오스크인 '플라이북 스크린' 도입을 위해 ㈜플라이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플라이북 스크린은 공공도서관용 도서추천 디바이스로, 43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나이, 직업, 성별, 기분상태, 관심 분야 등을 입력하면 개인 맞춤형 도서를 실시간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 또한 추천 받은 도서는 상세정보와 서가 위치도 바로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도서추천서비스는 2월 중순에 오창호수도서관을 비롯해 상당도서관(수동 소재), 청원도서관(사천동 소재), 오창도서관(오창 소재), 금빛도서관(금천동 소재)에 설치해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무슨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하는 도서관 이용자들이 도서관에 숨겨진 다양한 책들을 개인 맞춤으로 추천해주는 '플라이북 스크린'을 통해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온라인 도서 플랫폼 '플라이북(FLYBOOK)'은 '책과 더 가까워지는 곳'이라는 콘셉트로 누구나 편하게 책을 읽고 대여할 수 있는 플라이북 오프라인 지점을 오픈했다.

서울 여의도 위워크 건물 1층에 위치한 플라이북은 바쁜 직장인들이 출퇴근길에 편하게 책을 접하고 빌려갈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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