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감지 카메라 설치·특별 방역·예방수칙 홍보 등 총력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 국민체육센터에 열 감지기를 설치한 모습./천안시 제공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 국민체육센터에 열 감지기를 설치한 모습./천안시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원식, 이하 공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해 열 감지 카메라 설치, 방역 소독, 손 소독제 비치 등 특별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공단은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의 지원으로 국민체육센터·볼링장·한들문화센터·북부스포츠센터에 각각 1대의 열 감지기를 설치했으며, 이를 통해 신종 코로나 관련 증상자를 사전에 파악해 철저히 대응할 예정이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전 사업장에 전문 업체를 통한 특별 방역을 7일부터 10일까지 실시했다. 아울러 안내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 필수화, 고객 접촉부위 주기적 자체 소독, 예방수칙 및 대응 매뉴얼 숙지로 만일의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이 외에도 운영 시설에 손 씻는 요령, 기침 예절 등 예방수칙 안내 포스터를 부착하고, 온라인을 통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오는 11일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염병 및 질병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원식 이사장은 "공단 운영 시설물이 불특정 다수가 모이는 다중이용시설인 만큼 방문객들이 불안감을 느끼지 않도록 천안시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신종 코로나 예방활동을 철저히 해 단 한 명의 피해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