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은 2020년 군정 주요시책에 대한 원활한 수행을 위한 자체감사 운영계획을 수립해 집중 추진한다.

배려하는 따뜻한 감사, 대안을 제시하는 고품질 감사로 군민이 감동하고 신뢰하는 군정 실현에 초점을 맞췄다.

올 연말까지 추진하는 감사운영계획에 따르면 2월 전부서 소극행정, 계약질서 분야 등을 점검하는 감사원 대행감사를 시작으로 3월부터 용산면, 영동읍 등 읍면 4개소, 직속기관, 사업소 2개소, 본청 5개 부서에 대한 자체 종합감사, 출연기관((재)영동축제관광재단)운영실태 감사, 취약분야 특정감사, 상시 복무감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청렴하고 투명한 공직문화를 조성과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인 자기진단 제도 및 자체 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주요 계약 건에 대한 일상감사와 계약심사, 청렴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한 공직자 청렴 및 행동강령 교육, 민관 합동 공질감찰, 민원부조리 신고센터 등을 운영한다.

공무원들의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적극행정 면책 심사 제도를 운영하는 한편, 무사안일․소극행정에 대해서는 엄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감사결과 우수사례는 공유와 환류를 통해 공직 역량을 높이고, 법적·제도적 불합리한 사례 발굴에도 주력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체계적인 자체 감사운영을 통해 주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청렴하고 투명한 영동군정 실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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