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 많은 온천로 일원 하루 2회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 유성구가 10일부터 관내 대로변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 살수차량 '말끄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살수차는 안개 물방울을 분사해 공기 중 미세먼지를 흡착, 바닥으로 떨어트리며 공기 중 미세먼지를 저감시킨다.
유성구는 지난해 12월 미세먼지 저감 살수차 1대를 구입하고 2대를 임차했으며, 미세먼지 고동도 시기인 2~3월 유동인구가 많은 온천역 부근에서 하루 2회 운영한다.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신구교네거리에서 복용삼거리(13km), 덕명네거리에서 전민네거리(13km), 충대오거리에서 옥녀봉네거리(9km) 구간을 운행한다.
유성구는 차량 운행 시 기상조건을 파악해 살수 시간과 횟수를 조정할 예정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도로 결빙 등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눈오는 날과 영상 5도 이하에는 운행을 중지한다.
김금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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