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희득 기자]태안소방서(서장 김경호)는 주택용 소방시설 랩핑홍보 및 캠페인 등 대군민 홍보를 통한 설치율 증가로 인명피해 저감 사례가 속속 드러나는 등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10일 오전 6시 35분께 남면 몽산리에 위치한 건축물 배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이웃 주민 A씨가 소화기로 자체 진화해 피해를 크게 줄였다.

이번 화재는 배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해 이웃 주민 A씨가 119에 신고한 후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등 적절한 초기 대응으로 화재 피해를 최소화한 우수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사례처럼 주택용 소방시설(단독경보형감지기, 소화기)를 활용한 화재피해 저감·예방 사례가 속속 발굴되고 있으며, 이런 사례들은 랩핑홍보·캠페인·언론보도 등 다각적이고 지속적인 홍보 활동으로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율 증가와 화재초기대응의 중요성 인식 강화 등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김경호 서장은 "이번 사례처럼 주택용 소방시설의 적절한 활용은 화재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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