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양성 6개월간 직업교육 실시

충남도는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산업인력양성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5억4천만원을 투입해 이공계 대학교를 졸업한 미취업자에 대한 취업 알선에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공계 대학교 졸업 미취업자 현장연수사업은 이공계 대학을 졸업하고도 직업을 구하지 못한 미취업자에게 6개월간 직업교육과 현장연수를 체험토록 지원해 취업을 알선해 주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사업내용은 직업의식 함양과 현장적응력 향상을 위해 ▶기업 적응력 향상을 위한 이론 습득과 문제 해결능력 배양 ▶직업관 확립에 필요한 기본 소양교육 ▶실무위주 실습을 통한 현장적응력 제고 ▶구인ㆍ구직자간 만남의 장 개최 ▶기타 산업시찰 등 소정의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연수생 신청자격은 이공계 대학교와 전문대학 졸업 미취업자로공고일 현재 충남도에 거주하고 만29세 미만인 자와 졸업 후 2년 이내인 미취업자이며 2005학년도 졸업 예정자도 참여할 수 있다.

연수생은 연수기간 동안 월평균 40만원에서 최고 50만원까지 수당을 받게 되며 또한 수당이외 예산 범위에서 어학교육비와원거리 거주자에게는 기숙사비 일부를 지원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지난 4월 도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중소기업 인력 수급실태를 파악한 결과 청년층 실업률은 지난해말과 비교할 때 증가 추세로 나타난 반면 정작 산업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 됐다”며 “이러한 인력 수급의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에서 청년층의 실업률 해소와 기업 활동의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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