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컬링팀 이용선 선수 경기 모습. /충북장애인체육회 제공
충북 컬링팀 이용선 선수 경기 모습. /충북장애인체육회 제공

[중부매일 신동빈 기자] 제1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컬링 사전경기에 나선 충북이 잇따라 승전보를 울리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지난 9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9대2로 승리를 거둔 충북 컬링팀은 다음날 전북과의 경기에서도 15대1로 이겼다.

문성관 감독이 이끄는 컬링팀은 앞으로 대전, 대구, 부산과의 경기에서도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고행준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컬링팀의 승리 소식으로 선수단 전체의 자신감도 올라갔다"며 "도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충북은 종합 9위를 목표로 4개 종목에 4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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