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성진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충북혁신도시 내 본성고등학교(가칭) 설립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승인됐다고 10일 밝혔다.

교육부는 지난 6~7일 이틀 간 열린 중앙투자심사에서 도교육청이 제출한 혁신도시 내 본성고 설립 건에 대해 '개교시까지 학교군 조정계획(안)대로 추진 및 학교군 조정에 따른 민원대책 수립 후 보고' 이행을 조건으로 조건부 승인했다.

본성고는 혁신도시 개발지구 내 1만4천470㎡ 부지에 지상 4층, 25학급(일반 24, 특수 1) 규모로 약 285억원을 투입해 600명의 학생을 배치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가칭 본성고 설립으로 진천·음성 충북혁신도시 유·초·중·고교 학생의 안정적 교육기반이 마련됨으로써 혁신도시 내에서도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교육에 전념하는 분위기가 형성됐다"며 "도내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개발지구 입주민들의 교육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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