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 칠성면 소재 용화사(주지스님 지연)가 지난 10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35포(20kg/포)를 칠성면에 기탁했다.

지연 스님은 이날 "칠성면에 생각보다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도와주신 덕분에 쌀을 기탁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비록 적은 양이지만 주변 소외계층에게 전달돼 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연기용 칠성면장은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용화사와 신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쌀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