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사 선정…성장전략·사업화 등 우선 지원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는 지역기업의 동반성장을 도모할 대표 유망기업 15개사를 스타기업으로 선정한다고 11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산업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지역사회 공헌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스타기업으로 지정해 컨설팅과 기술혁신, 수출지원 및 정부지원사업 참여우대, 지자체 지원시책 연계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선정 기업에는 스타기업 지정서를 발급해 3년간 지원하며, 지정 첫 해 기업 성장전략 수립 컨설팅에 기업 당 최대 3천만원을 지원한다.

또한 기업별 전담 프로그램 매니지먼트(PM)제를 운영해 상용화 연구개발(R&D)분야 전략수립을 지원하며, 선정 다음 해부터 최대 2년간 6억원까지 상용화 연구개발(R&D)을 우선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대전에 본사나 주사업장을 두고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50억 원 이상 400억원 미만 이어야한다. 최근 3년 평균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투자 비율은 1% 이상 돼야 한다.

신청은 대전테크노파크 사업정보관리시스템(pims.djtp.or.kr)을 통해 가능하고, 다음 달 9일까지 받는다.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지역의 우수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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