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세출 등 8개 분야 30개 항목 시민알권리 충족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올 지방교육재정 운용상황 등을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공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세입·세출 등 8개 분야 30개 항목을 공개, 시민 알권리 충족과 재정 운용의 책임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올 예산 규모(기금 포함)는 전년보다 1천587억원(7.5%)이 증가한 2조2천867억원이다.

세입예산은 이전수입 2조1천881억원, 자체수입 176억원, 기타 340억원, 교육재정안정화기금 470억원 등이다.

세출예산은 교수학습지원 1천436억원, 초등돌봄교실·무상급식 지원 교육복지지원 3천56억원, 학교교육여건개선시설 2천106억원 등으로 교육 공공성 강화와 재정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

정회근 기획예산과장은 "지방교육재정 공시로 주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참여를 강화하겠다"며 "재정운용 책임성 및 투명성이 확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