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및 읍·면 주민 대상

지난해 주민학당 운영 모습 /제천시 제공
지난해 주민학당 운영 모습 /제천시 제공

[중부매일 서병철 기자] 제천시가 학습 사각지역에 있는 읍·면 지역주민들과 소외계층을 위해 맞춤학습 '주민학당(住民學堂)'을 운영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주민학당은 평생학습 사각지역을 해소하고, 마을주민이 주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근거리 학습권도 보장한다.

학습 내용은 ▶지역특화 ▶인력 인프라 구축 ▶지역민 일자리 창출 ▶창업, 부업 등 자격 과정 ▶학습 재능기부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프로그램 등이다.

다만, 단순한 취미활동과 오락성 여가 프로그램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오는 4월부터 매주 2시간씩 10∼15회에 걸쳐 운영되며, 교재 및 재료비를 제외한 강의료는 무료다.

희망자는 공고사항을 참고한 뒤 10명 이상(면 지역 6명) 학습자와 교육 장소를 확보한 후 오는 24일까지 평생학습관 또는 이메일(niceph88@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는 20개소의 읍·면 지역에서 실시되며, 내년부터는 확대 운영을 통해 평생학습 사각지역과 학습 소외계층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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