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은 21대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충북도의회 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다.

대상은 청주시 10선거구(우암, 내덕1.2, 율량사천), 영동군 1선거구, 보은군 선거구 등 3곳이다.

신청 자격은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이 있는 자로 신청 당시 책임당원 요건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한국당 충북도당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본인이나 위임장을 소지한 대리인이 충북도당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비공개 접수도 가능하다.

한국당 충북도당은 지난 6일 공천관리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장은 안성호 충북대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가 맡았다.

이번 충북도의원 재·보궐선거는 도의원 3명이 공직선거법,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낙마해 실시된다.

11일 현재 한국당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한 인사는 모두 4명이다.

청주 10선거구에 이유자 전 청주시의원, 영동군 1선거구에 김국기 한국당 충북도당 부위원장·김명기 전 영동읍장, 보은군선거구에 박재완 전 보은문화원장(보은)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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