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전자출결시스템은 아동의 등·하원 시간을 자동으로 기록하는 관리 체계다.
어린이집 출입구에 설치된 리더기에서 아동이 소지한 태그를 감지해 등·하원 시간을 학부모에게 제공한다.
오는 3월부터 어린이집 보육시간이 모든 영유아에게 적용되는 '기본보육(오전 9시~오후 4시)'과 추가적 돌봄이 더 필요한 '연장보육(오후 4시~오후 7시 30분)'으로 구분된다.
어린이집은 이 보육시간 구분에 따라 전자출결시스템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시는 3억6천100만원을 들여 어린이집 총 709곳에 전자출결시스템 설치비와 태그 비용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부모는 아이의 등·하원 시각을 안내받을 수 있고, 어린이집은 전자 출석부 자동생성 및 이용 확정을 통해 출석 서류 관리 등 기존 행정업무를 경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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