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명지조 정신, 조합원·고객·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

온양농협은 지난 1월 1일 춘장대 바닷가에서 경자년(庚年子) 새해를 맞이해 '2020년 온양농협 공명지조(共命之 鳥) 정신 함양을 위한 동시입수(冬時入水) 결의대회'를 갖고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이라는 농협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고자 새해를 맞아 정신수양과 체력을 가다듬는 행사를 가졌다.
온양농협은 지난 1월 1일 춘장대 바닷가에서 경자년(庚年子) 새해를 맞이해 '2020년 온양농협 공명지조(共命之 鳥) 정신 함양을 위한 동시입수(冬時入水) 결의대회'를 갖고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이라는 농협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고자 새해를 맞아 정신수양과 체력을 가다듬는 행사를 가졌다.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김준석 조합장(68)은 조합원들에게 대인춘풍 지기추상(待人春風 持己秋霜)의 자세로 저 자신에게는 더 엄격하게 하고 조합원님들께는 봄바람처럼 더 따듯하게 보답하고 있어 조합원들의 사랑를 받고 있다.
얼마 전 "꿈을 완성시키는 마지막 1% 정성이라는 책 한권을 읽었다" 며 "정성에는 세 가지 속성이 있고 그것은 꿈, 사랑, 감동이며 꿈이 없는 사람은 매사에 정성을 다하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했다./ 편집자

온양농협은 2019년 12월 기준 조합원 3천100여명, 준 조합원 3만1천여명에 본점 1, 지점 8, 주유소 1, 자재센터 1, 마트 1개소에 직원 100여명으로 아산지역 최대 농협으로 농협 자금 조달부문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상호금융 예수금 잔액은 5천223억원을 달성해 2018년말 4천690억원 대비 533억원 증가한 11.38% 성장, 좋은 실적을 나타냈다.

이는 조합원의 적극적인 사업이용을 통하여 이루어진 결과다

특히 ▶ 교육지원 사업 ▶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촌현실에 도움을 드리기 위헤 농촌일손돕기창구 상시 운영 ▶ 신용사업 ▶ 경제사업 ▶ 경영관리등 2020년 경자년 새해에도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더욱 치열해지는 금융환경을 극복하고 농업인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지역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특히 농업인 조합원에게는 실익을, 고객에게는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는 신뢰받는 '조합원·고객·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온양농협'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온양농협은 지난 1월 1일 춘장대 바닷가에서 경자년(庚年子) 새해를 맞이해 '2020년 온양농협 공명지조(共命之 鳥) 정신 함양을 위한 동시입수(冬時入水) 결의대회'를 갖고 농가소득 5천만 원 달성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이라는 농협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고자 새해를 맞아 정신수양과 체력을 가다듬는 행사를 가졌다.

'공명지조(共命之鳥)'란 '자기만 살려고 하면 공멸한다'는 뜻으로 평소에 김준석 조합장이 직원들에게 협동조합 정신을 강조하며 외쳤던 말로써 전국 대학 교수들이 2019년을 정리하는 사자성어로 선정해 더욱 화제가 됐다.

김준석 조합장은 "협동조합은 말 그대로 함께 도와가며 목표를 이루어야 한다"며 "우리의 목표는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과 고객만족'으로 새해를 맞이해 영하의 날씨이지만 새로운 정신으로 시작하자는 의미와 같은 마음으로 뜻을 이루자는 취지 아래 '공명지조(共命之鳥) 동시입수(冬時入水) 결의대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26명의 임직원은 "올해 들어 가장 추운 영하의 날씨에 바닷물에 들어간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새해 첫날 새로운 마음가짐을 다지고자 바닷물에 뛰어드는 용기를 내는 자신의 모습을 보니 좋은 추억과 함께 정신무장이 된 것 같아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하며 비장한 각오를 다졌다.

 

 

김준석 온양농협 조합장 인터뷰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한 삶 지향, 복지 최선

 

김준석 조합장
김준석 조합장

"지난 2019년은 수확기를 앞두고 잦은 태풍으로 품질저하와 생산량 감소로 수확의 기쁨을 느끼지 못하는 조합원님들과 아프리카 돼지열병(ASF)으로 양돈 조합원님에게 많은 어려움을 겪었을 한 해여서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가 없었다".

김 조합장은 "지난해 정부의 WTO개도국 지위포기 결정으로 점진적인 관세하락이 불 보듯 뻔한 상황에서 쌀농업의 피해는 매우 클것으로 예상된다 " 며 "수입쌀 관세율 인하에 따른 쌀산업 기반 악화가 불가피 할 것으로 판단되는데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을 개발함은 물론 쌀 수급안정 차원에서 기존의 논 타작물 재배 확대 등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특히 국내 농산물수요의 지속적인 감소 및 농업경영비의 지속적인 상승 등 농업환경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다 "며, "수입농산물의 확대와 경기침체, 일부 품목의 과잉생산 등으로 농산물 수취가격은 오히려 낮아지는 악순환의 반복으로 농가경제는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면서 "온양농협은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각종 사업부문에서 전 임직원이 하나돼 노력한 결과 좋은 경영성과를 달성했고 조합원들의 사업이용과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김조합장은 "조합장을 하면서 기필코 이루고 싶은 꿈이 있다. 그것은 조합원님들 모두가 행복하고 편안한 삶을 누리실수 있도록 조합원님들께 최고의 복지혜택을 드릴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농협을 만드는 것이다 . 이러한 꿈이 있기에 정성을 다해 필사의 노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했다.

김 조합장은 "신용사업의 안정을 기반으로 한 경제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한 결과 매년 건전결산을 하여 최고의 배당을 실시했으며 지난 해 부터는 준조합원 배당도 실시하게 됐다"며 "남성지점하나로마트 및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점, 자체쌀브랜드 '온양그린햇쌀'을 출시하고 최신식 도정시설을 준공하는 등 소기의 성과도 있었다"고 했다.

이어 "용화동 대형유통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를 확보했으며 아산시에 도시계획시설결정을 득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중에 있어 앞으로 성공적인 유통센터 건립을 통해 경제사업 활성화를 이뤄 아산시의 대표 농협으로 거듭날 것이며 이는 우리농협이 전국 최고의 농협으로 발돋움하는데 큰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준석 조합장은 1953년 11월 29일 아산시 실옥동 태생으로 온양중, 온양고, 호서대 평생교육원 사회복지학과 졸업, 호서대 경영학과 석사수료, 농협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최우수상 수상, 온양농협 시민로지점장, 온양농협 읍내지점장 등을 역임, 지난 2007년 온양농협 제13대 조합장에 당선된 뒤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을 역임 하고 현재 4선 조합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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