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다양성·편의성 확보…이용률 약 3배 증가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진에어가 지난 10일 간편 결제 수단인 토스(toss)를 추가 도입해 결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토스는 계좌와 연동된 충전 수단 '토스머니'와 토스 결제 시스템에 등록된 카드를 통해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결제 수단으로 토스를 선택하면 앱(App)과 연동돼 비밀번호나 지문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진에어는 2015년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카카오페이를 도입해 간편 결제 서비스를 확대해왔다. 2017년에는 네이버페이, 지난해 페이코를 도입했으며 해외 간편 결제 서비스인 위챗페이와 라인페이, 페이팔 등을 추가해 해외 고객들의 결제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실제로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도 늘고 있다.

지난해 기준 간편 결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의 비중은 2018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특히나 모바일 결제 이용률도 35%가 넘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모바일 이용 고객의 편의를 돕기 위한 여러 시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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