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급 학교에 방역물품 구입비 7억6천만원 교부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각 급 학교에 재난안전관리 특별교부금 7억6천만원을 긴급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예산은 각 급 학교에서 손소독제와 비누, 마스크, 시설소독용품 등 방역물품을 구입하는데 활용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주말과 봄방학을 이용해 교사 내 감염증 예방을 위해 전체소독을 실시하고, 화장실 등에 손 세척제와 휴지 등을 충분히 비치하도록 했다.

또한 손씻기, 기침예절,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예방수칙도 안내했다. 의심환자 발견 시 보건소(☎지역번호+120) 또는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문의, 신속한 조치를 당부했다.

남부호 부교육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관리 체계 및 유관기관 협조 체계를 긴밀히 유지해 학생·교직원, 지역사회의 확산 차단을 위해 총력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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