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한달 16억7천여만원 선납

[중부매일 안성수 기자] 보은군이 지난 한 달간 시행한 자동차세 선납제도에 전체 과세 차량 69.3%가 납부했다.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 동안 자동차세 선납제도를 진행한 결과 1만2천223건, 16억7천604만원의 자동차세가 납부됐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210건, 5천43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성과는 군내 모든 차량 소유자에게 연납 고지서를 발송하고 선납할인 제도를 군 소식지에 게재해 알리는 등 적극적인 납부 홍보가 주요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가상계좌이체와 신용카드, 위택스(www.wetax.go.kr)등으로 납부를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점도 선납률 증가에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올해 자동차세 연간 목표액 22억원 중 선납액으로 16억원이 확보돼 군 재정 운영에 탄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동차세 연납 할인제는 1월뿐만 아니라 3월, 6월, 9월도 가능하며 납부시기에 따라 공제율이 7.5%, 5%, 2.5%로 각각 차등 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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