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렛대학교 국제화 홍보 사진./나사렛대 제공
나사렛대학교 국제화 홍보 사진./나사렛대 제공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나사렛대학교(총장 김경수)는 교육부 주관 '교육 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가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는 국제화 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선정해 우수 외국인 유학생 확대를 추진하는 사업으로 기존의 '외국인 유학생 인증제'를 확대 개편해 시행하는 제도다.

이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필수 지표인 불법 체류율과 중도 탈락률을 비롯해 핵심여건 지표인 유학생 등록금 부담률, 의료보험 가입률, 유학생 언어 능력, 신입생 기숙사 제공률 등 교육부의 기준에 부합해야 한다.

나사렛대는 인증에 요구되는 필수 지표, 핵심 여건 지표, 국제화 지원지표 등을 충족함에 따라 최종선정됐다.

인증기간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이다.

이에 나사렛대학교는 인증기간 동안 비자발급 절차 간소화, 대학원 외국인 유학생 선발 자율화, 정부 초청 장학생 수학대학 선정 가산점 부여, 해외 한국유학박람회 참여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나사렛대학교는 미국의 8개 대학을 비롯해 전 세계 150여개국 51개 국제 나사렛대학교가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여 있으며, 39개국 124개의 해외 유수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어 다양한 국제교류를 시행하고 있다.

김경수총장은 "이번 결과는 대학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 선정을 계기로 유학생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지원과 체계적인 관리체제를 강화하여 유학생들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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