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은 아이를 품고, 아이가 자라서 마을을 품다"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3일 2020년도 괴산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 사업 선정 단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민간공모 사업 공고를 통해 선정된 괴산행복교육지구의 청소년 카페 활용 지역연계돌봄교실, 권역별 마을학교, 학교-마을 연합 방과후학교, 청소년 자치 동아리, 마을교육활동가 연수, 마을지역연구회 등 30개 단체 대표 40여 명이 참석했다.

또한 14일에는 증평행복교육지구도 지역 연계 돌봄, 마을학교 아카데미, 청소년 자율동아리, 마을교육활동가 연수, 마을공동체 동아리 등 16개의 공모사업 협약식을 갖는다.

괴산증평행복교육지구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마을구성원들의 전문적 교육활동 참여 문화를 만들게 된다. 또한 공모사업 협약식과 함께 공모사업 그룹별로 사전 컨설팅을 실시하여 마을학교 간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고 특색있는 마을교육활동을 편성·운영하도록 지원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괴산행복교육지구 담당자와 민간공모사업 운영자들은 "괴산증평행복교육지구 민간공모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학교와 마을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고 마을의 평생학습 역량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박영철 괴산증평교육장은 "민간공모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민·관·학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지역사회 교육환경을 만드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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