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내 진천 상신초도 우한 교민 응원메시지 동참

진천 상신초등학교 김미영 교장과 학생,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교직원은 13일 '함께해요 이천, 힘내세요 대한민국!'에 동참해 우한 교민들을 응원했다. / 진천교육청 제공
진천 상신초등학교 김미영 교장과 학생,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교직원은 13일 '함께해요 이천, 힘내세요 대한민국!'에 동참해 우한 교민들을 응원했다. / 진천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 상신초등학교(교장 김미영)가 13일 '함께해요 이천, 힘내세요 대한민국!' 응원에 동참했다.

12일 송기섭 진천군수에게 다음 SNS응원 주자로 지목을 받은 진천 상신초 김미영 교장과 학생, 학부모, 학교운영위원, 교직원은 코로나19 관련 교민들에게 진천에서 생산된 유칼립투스, 프리지아, 장미가 어우러진 꽃다발과 함께 빨리 고향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는 편지를 교내 'Dreams Come True' 게시판에 공유했다.

이와 함께 '꼭 돌아올 행복'이라는 꽃말을 지닌 메리골드로 장식한 플래카드와 함께 영상을 올리며 우리 모두의 행복을 기원했다.

김미영 교장은 "타국에서 불안과 위기 속에서 귀국한 우리 교민들이 '우한교민 여러분,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 응원 메시지로 큰 힘이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서영 녹색어머니 회장은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로 일상생활이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수용시설에 도착한 우한교민을 따뜻하게 환영하고 안전을 응원해 주신 학부모님과 지역 주민들의 용기에 찬사를 보낸다"고 전했다.

또 심상경 학교운영위원장은 " 우한 교민과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현장 상황실을 마련하고 밤낮없이 노력한 진천군을 비롯한 교육청, 학교 및 유관기관 공직자와 의료진, 경찰, 지역주민 등 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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