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는 신종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침체한 지역 상경기 부양을 위해 이달부터 시청 구내식당 휴무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충주시니어클럽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시청 구내식당은 오는 4월까지 셋째 주와 넷째 주 금요일 월 2회 문을 닫는다.

하루 평균 300여 명에 달하는 구내식당 이용자들의 시청 주변 외식 업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앞서 시는 다음달부터 충주사랑상품권 개인 구매자 할인율을 현행 6%에서 8%로 상향 조정하는 경기 부양책을 마련했다.

시는 지역경기 침체가 회복될 때까지 8% 할인율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충주사랑상품권 구매 할인율을 적용하지 않던 기업 등 법인의 이용확대를 위해 법인 구매자들에게도 액면가의 2%를 할인해 판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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